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습니다.
예전에 여름에도 왔다가 주변에 주차가 많이 된 것을 보고 사람이 많을까봐 안 들어갔는데, 겨울에 가도 10~15명 정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은 피하게 됩니다.)
그냥 구경하기에는 눈치도 보이고 인당 5,000원 이상 사라고 적혀 있어 디퓨저와 크로플 시켜서 먹었습니다. (커피는 이미 다른 곳에서 마셔서...)
아이스크림은 그냥 빙그레 맛입니다. 크로플은 제가 만든 것보다 맛있지는 않지만 준수한 맛이었습니다. (크로플은 생지 사다가 만들어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이 많아 볼게 많았습니다.
디퓨저가 많아 향기가 공간을 가득 감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심먹고 참을 수 없었던 내 향기를 발산해봅니다. 여자친구가 조용히 귓가에 속삭입니다. "오빠... 방구꼈어?"
나약한 디퓨저들...
야외에는 중간중간에 화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미 캠핑으로 사서 고생하고 와서 별 감흥이 없습니다.
온실도 있어서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비파나무 꽃 향기가 엄청납니다.
나중에 집 사면 한 그루 장만 해야겠습니다.
민들레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점수 깎을 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거창 가보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