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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대만여행기3

대만여행기 2일차 - 예류 대만지질공원 이렇게 거리 사진을 찍어놓고 보면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이때가 1월 말이라는 것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한국과 얼마나 차이가 심한지 알 수 있다. 별로 안 춥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가와서 예류 입구에 내렸을 때 살짝 쌀쌀했다. 이때 코로나 초기라 마스크를 하고 다녔다. 이때는 코로나가 그렇게 무서운 병이라고 생각 안 했었는데... 마지막 여행이 될 줄이야. 어차피 파도 때문에 우비 입는 것이 편하다고 표 파는데서 팔고 있었다. 그 전에도 노점상에서 파는데 표 파는데서 사는 것이 싸다고 다른 블로그에 적혀 있어 저렴하게 구입했다. 지질공원 본격적으로 가기 앞서 여러 조각상 같은 기괴한 바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어딜봐서 예쁜 공주님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방 찍었다. 마치 누군가 일부러 조각해.. 2022. 5. 28.
대만여행기 1일차 - 베이터우(온천), 동파육 임가화원을 나서고 시장을 거쳐서 가다보니 맛있는 것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사실 냄새는 취두부냄새 뿐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맛있는게 많다. 취두부는 냄새가 문제지 맛은 고소한 맛이 강한 두부다. 개인적으로 두부는 잘 소화를 못 시키는데 취두부는 튀겼는데 소화도 잘 되었던 것 같다. 시장 중간중간 이렇게 기어 들어가면 복이 들어온다는 의식을 행하는 곳도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의식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구글맵에서 평점 4점 이상인 우육탕을 먹으러 찾아갔다. 현지인 맛집이라 영어가 되질 않았다. 그래서 앞 테이블에 젊은 사람이 있어 영어로 부탁했다. 도와달라고. 다행히 말 안 통해서 아무것도 못 시켜먹는 우리가 불쌍해보였는지 기꺼히 도와줘서 우육탕 두 그릇을 시킬 수 있었다. 아니, 근데 생.. 2022. 4. 24.
대만여행기 1일차 - 임가화원 대만에 도착했을 때 이미 늦은 밤이라 호텔로 먼저 갔다. 아기자기한 호텔이었다. 잠이 오지 않는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갔다. 이 호텔을 잡은 가장 큰 이유는 조식이 기대할만했기 때문이었다. 조식이 먹을 것이 많았다. 왜 항상 대만 가면 비가 오는 것일까? 2015년에 갔을 때는 태풍이 와서 고립되기도 했었다. 그래도 태풍이 안 오는 것이 어딘가! 시장에서 지역 축제를 준비하는 듯 했다. 대만어를 전혀 모르니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 그래도 대만을 여행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사람이 영어를 안다는 것이고, 일본어를 하면 좋아해서 일본어도 잘 통한다. 그 다음 한국어도 대부분 가게에서 알아 듣는다(말 그대로 알아 듣기만 한다). 물론 완전 현지 맛집 같은 곳을 가면 전혀 안 통한다. 그럴 땐 ..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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