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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163

말년이 말해주는 진짜 얼굴: 끝까지 뻔뻔한 사람들의 특징 1. 얼굴은 거짓말을 안 한다우리는 “얼굴은 인생의 지도”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그러나 말년에 들어선 어떤 사람들의 얼굴은,그가 살아온 방식, 책임을 졌는지 피했는지, 얼마나 뻔뻔했는지를 정확히 보여준다.젊었을 땐 그럴싸하게 말 잘하고, 옷 잘 입고, 예의도 갖췄다.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가 가까워지면,그 모든 가면은 지워지고 진짜 얼굴이 남는다.2. 그들은 조용히 무너졌다대표적인 예가 있다.이름은 생략해도 다들 떠오를 것이다.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했고, 온갖 “통상 전문가” 타이틀로 권력을 누렸던 그 사람.한미 FTA부터 시작해서, 한중 마늘 협상, 그리고 말년에 이르러선 조용히 무대에서 사라졌다.비난도 별로 없었다.왜냐고? 너무 조용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조용한 리더가 아니라, 결정하지 않고 버틴 관.. 2025. 5. 5.
한덕수의 정치적 부상: 왜 지금인가? 한덕수 총리는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노무현, 이명박, 윤석열 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권에서 중용된 관료 출신입니다. 그는 통상, 외교, 경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무난한 카드', '안정적인 관리자'로 평가받아 왔습니다.​그러나 그의 대선 출마설은 단순한 경력의 연장선이 아닙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보수 진영은 새로운 구심점을 찾고 있으며, 한덕수 총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온건 보수'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의 출마는 보수 진영의 재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정당의 인사 시스템: 왜 한덕수인가?한덕수 총리의 대선 출마설은 한국 정당의 인사 시스템의 문제점을 드러냅니다.​관료 출신의 재활용: 한국 정치에서는 관료 출신 인사를.. 2025. 5. 2.
“거절을 거절당한 순간” — 인간관계에 선을 긋는다는 것의 의미 프롤로그아이를 낳고 축하받는 일은 기쁜 일이지만, 때로는 그 안에서 관계의 결을 재확인하게 된다.선의로 포장된 어떤 행동이, 나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요처럼 다가올 때.사람 사이의 온도 차, 관계의 민감도, 그리고 거절의 존중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1. 돈 대신 물티슈가 도착했다친구는 10만 원을 보내주겠다고 했다.하지만 나는 받지 않겠다고 했다.고마운 마음은 충분하지만, 굳이 돈으로 주고받을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그랬더니 며칠 뒤, 3만 원어치의 물티슈가 집으로 배달됐다.“그냥 고마운 마음이야. 아기 키우면서 잘 써.”친구의 말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배려로 보였을 수도 있다.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나는 분명히 “괜찮다”고 했고, “받지 않겠다”고 말했는데그 뜻은 무시된 채, 친구는.. 2025. 4. 30.
누가 호구같이 갤럭시 사? 아이폰이 더 싼데? 아이폰 16e 시리즈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아이폰 16e는 애플의 보급형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오랜만에 출시된 SE 후속작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SE라는 이름을 벗고, 아이폰 16 시리즈 내에서 일체화된 새로운 아이폰 16e라는 이름으로 다가왔다. 이로써 애플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려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 16e 시리즈가 갤럭시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큰 충격을 줄 수 있을지, 그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보자.1. 가성비의 극치, 아이폰 16e아이폰이 너무 비싸서, ‘갤럭시가 더 낫지 않냐?’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특히 한국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대세인 시장인데, 애플이 아이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구매력을 시험하려는 것이 이번 1.. 2025. 2. 20.
한국의 그림자 권력: 숨겨진 화교의 영향력 한국 사회에서 오랫동안 공존해 온 화교 커뮤니티는 그동안 베일에 싸인 채 외부인의 시선으로부터 멀어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화교 자본과 네트워크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며, 이들이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막강한 힘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화교는 과연 한국 사회의 숨겨진 권력층일까? 이제 그 베일을 벗겨내고, 화교가 어떻게 한국 사회에서 영향력을 구축해 왔는지 파헤쳐 보자.화교의 역사와 한국 정착화교는 중국을 떠나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간 중국계 이주민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고대 실크로드부터 시작하여 해상 무역이 활발했던 송나라 시대에 대거 해외로 진출했다. 한국과의 인연은 고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주로 무역상이나 기술자로 .. 2025. 2. 17.
일론 머스크의 트윗, 글로벌 리더십, 그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최근 일론 머스크가 그의 트위터 계정, 현재의 ‘X’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무효임을 주장하며, 그 탄핵을 지지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머스크가 주로 기술, 우주, AI 관련된 담론에서 활약해 온 것을 고려하면, 그의 이번 정치적 발언은 예상 밖이다. 그러나 그가 글로벌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 문제에 주목한 것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이번 글에서는 머스크의 트윗과 그 함의,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치적 상황을 조명하며 이를 둘러싼 국제적 관점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일론 머스크의 의도: 단순 호기심인가, 글로벌 책임감인가?일론 머스크는 단순한 기업가가 아니다. 그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같은 회사들을 통해 기술.. 2025. 1. 6.
뭇 사람이 모두 취했는데 나 홀로 깨어 있으니...(온 세상이 흐릴지라도, 진실은 홀로 빛난다) 중국의 고대 시인 굴원이 남긴 이 구절은 단순히 시대를 초월한 문학적 표현이 아니다. 이 한 줄 속에는 부조리와 위선 속에서도 진실을 추구했던 개인의 고독과 비통한 심정이 절절히 담겨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적 현실 속에서 우리는 이 문구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목격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종북세력의 정치적 선동과 여론몰이로 인해 내란죄의 누명을 쓰고 끌려가는 상황은 굴원이 느꼈던 고독과 억울함을 완벽히 대변한다.역사의 흐름 속에서 고립된 지도자굴원의 말처럼 세상이 흐리다고 해서 자신까지 흐려지지 않는 것은 참된 지도자가 가져야 할 덕목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는 반헌법적 세력에 맞서 싸우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고독한 투쟁을 이어왔다. 하지만 역사는.. 2025. 1. 3.
애도를 강요하는 한국사회 한국 사회는 공동체적 가치와 유대감이 강한 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는 때때로 지나친 집단주의로 변질되어 개인의 감정과 선택을 억압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애도와 같은 민감한 주제에서 한국 사회는 사회적 강요와 암묵적인 압박을 통해 모든 개인이 일률적으로 슬픔을 공유해야 한다는 부담을 준다. 이는 감정의 다양성과 개개인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하며, 오히려 사회적 갈등과 피로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애도의 강요가 드러난 제주항공 추락사고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추락사고는 이러한 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언론은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대중의 감정을 자극했다. 물론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공감과 애도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그러나 문제는.. 2024. 12. 31.
제주항공 추락, 도덕게임에 빠진 한국: 누구의 책임인가? 1. 제주항공 추락사고, 단순 사고인가?최근 제주항공의 항공기 추락 사고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큰 충격을 안겼다. 사고 원인으로는 정비 불량, 안전 점검 미비, 그리고 무리한 운항 스케줄 등이 지적되었지만, 이를 단순한 기술적 오류나 운영상의 실수로만 볼 수 있을까?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기업의 잘못이라기보다는, 한국 사회에 내재된 구조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 "도덕게임"과 한국 사회의 연결고리(1) 지위 게임과 도덕게임의 개념영국의 사회학자 윌 스토(Will Storr)의 책 *지위게임(The Status Game)*에서 도덕게임(Morality Game)은 인간이 자신의 지위를 강화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도덕성을 활용하는 현상을 설명한다. 도덕게임에서 사람들은 도덕적으.. 2024. 12. 30.
테슬라 꼴등, 싼타페는 1등? 대한민국 안전 평가, 무엇이 문제인가? 들어가며: 글로벌 테스트 vs 국내 테스트최근 대한민국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Y가 **4등급(사실상 최하위)**을 받으며 논란이 일었다. 반면,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 소식은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테슬라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결과로 충격을 주었다. 미국 IIHS, 유럽 유로 NCAP에서는 테슬라가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국내 평가에서는 꼴찌를 면치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칼럼에서는 대한민국 자동차 안전성 평가 기준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파급 효과를 논의하고자 한다.1. 대한민국 자동차 안전성 평가: 과락 제도의 논란(1) 평가 기준의 문제국내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는 세 가지 주요 항목(충돌 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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