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 2020년 마지막 주가 34로 마감, 간단한 소감

흥분 속에서 한해가 지나갔습니다. 사실 저는 10년동안 주식거래를 하면서 단 한번도 단일 종목에서 100%이상 수익을 낸 적이 없습니다. 항상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30~70%정도 차익실현하고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해외거래를 하기 전이지요. 

 

- 9월 24일 고어스 메트로폴로스와 루미나 합병 보도

- 9월 29일 포춘 임팩트 기업 선정

- 11월 5일 다임러와 협력 체결

- 11월 21일 모빌아이와 협력 체결

- 12월 5일 합병

- 12월 9일 시트론 저격(대규모 공매도 시작)

- 12월 16일 모빌아이 배신

- 12월 17일 루미나 모빌아이 반박 발표 (관계 금 간 것은 확실함)

- 12월 30일 테슬라 모델 y 루미나 라디아 장착 사진 유출 

 

20년은 정말 예외적인 한해였습니다. 정말 5년에 한 번 오는 기회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주식이 할인되고,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캔틸런효과가 적용되면서 모든 자산가치가 폭등했습니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제 루미나 3년 최종 목표주가는 1,000달러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20~30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양산된 제품이 없고, 매출이나 현금흐름이 뚜렸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 정도 주가는 단기간에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전세계 1위 라이다 기술은 루미나가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바라보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성투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