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5 엔피 손절

1.  차트

일 차트가 참 화려합니다. 저런 거래량과 그래프를 보여주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세력"이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부터 분석을 잘못하고 들어갔고, 단기 예상 수익에 눈이 멀어 급하게 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손절하게 되었습니다. -25%입니다. 

 

게다가 위지윅이 컴투스에 인수된다는 소리 듣고 깔끔하게 마음 접었습니다. 결국 큰 시장에서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컴투스 관련, 게임관련되어 소모된다는 결과가 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시장 반응 역시 위지윅이 인수된다는데 위지윅 주가가 약보합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금 더 큰 기업이나 엔터테이먼트 회사였다면 아마 다르지 않았을까요?(CJ라던가? 카카오라던가...)

 

이번 기회에 큰 수업료 내고 갑니다. 제가 얻은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 스팩주는 미국 스팩주와 다르다. 

2. 삼성 이름 달고 있다고 고심해서 회사를 찾지 않는다. 

3. 대세 트랜드(메타버스)와 맞아 떨어져도 회사 자체 기술력이나 성장 가능성이 낮으면 소용 없다. 

4. 모회사가 구멍가게면 아들도 구멍가게다. 

5. 상장 첫날 상 근처 못가면 계단식 하락이다. (물론 한국 스팩주는 진짜 확실한 건 아니면 안 보겠지만...)

6. 떨어지는데도 토론 게시판에 찬티와 안티 비율이 비슷하면 더 떨어진다. 

7. 분석을 정확하게 하고 들어가야 한다. (비교 회사 시총도 틀리고, 모회사 고려도 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