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20201126 매매일지

9월 초에 사서 첫 번째 100찍을 때 팔았다. 

 

그 후로 계속해서 100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너무 확신했다. "이 주식은 올라갈 모멘텀이 부족하다."라고 

 

올라갈 때 거래량도 안 나오고 매출액도 별로고, 코로나로 인해 나스닥 자체도 별로인 상황에서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였다. 특히 3번째 100시도에서 떨어질 때는 거의 확신했고 70까지 내려올 수도 있겠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세계에서 2개밖에 없는 게임엔진이라는 점을 간과했다. 

 

어차피 언리얼 아니면 유니티를 써야하는 입장에서 시장점유율 상승은 당연한 수순이었는데, 기술력 자체에 초점을 두지 못하고 기술적 지표와 시장 상황, 재무제표에만 신경 쓰다 보니 수익 낼 기회를 잃어버렸다. 

 

기술적 지표와 재무제표에 큰 비중을 둬야 하는 주식이 있고, 이처럼 독과점 시장에 존재하는 주식은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유연한 사고로 판단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