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 중국시장 최대 자동차 업체인 상하이자동차와 전략적 협력

상하이 자동차에게 인정받았습니다. 중국기업이지만 중국시장 내 2019년 기준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연간 판매량은 623.8만대로 중국 시장 점유율 22.7%입니다. 쌍용 먹튀때문에 한국에서 이미지는 안 좋지만 우리 루미나 주주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하지만 상하이 자동차 모든 차에 루미나가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R이라는 중고급 전기차 기종에만 들어간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2022년 루미나 매출에 미칠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하이 자동차의 전기차 기종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경차 위주고, R 라인에 버금갈 모델은 EZS 정도인데 고작 4천대 판매했습니다. 안 팔렸다기보다 생산능력이 떨어진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중국 1위 자동차회사 치곤 작은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뉴스에서 의미있는 것은 중국최대 자동차가 루미나를 인정했다는 사실뿐입니다. 이번 뉴스를 통해 아직 협업관계를 맺지 못한 회사들도 루미나와 손잡을 수 있는 여력을 만들었습니다. 

 

희소식에 차트도 매우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볼밴 중단에서 강한 양봉과 함께 거래량까지 동반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시적인 경제상황만 악화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40선도 다시 탈환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