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20220505_나스닥 대폭락, 루미나 스팩가 밑으로 진입

1. 차트분석

하방 열렸다는 표현을 안 좋아하는데, 그 표현 외에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Jun Hong Heng 놈이 2주전에 주식 팔아치워서 그렇지 않아도 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는데 전체적인 장 까지 안 좋으니 투자자들의 의심이 커져가는 중입니다.

"제2의 니콜라 아닐까?"

한국사람이면 가장 먼저 이런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와 루미나가 다른 점이 뭐지?"

그래프와 재무제표로 봐선 없습니다. 미국판 카카오페이입니다.

하지만 CEO인 러셀이 팔지 않고 샀다는 점.

CEO가 그래도 천재라는 점.

레드오션인 카카오페이와 다르게 이제 시작되는 시장이라는 점 등이 다르긴 합니다.

미국 시장 전체가 생각보다 하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이나 전쟁이슈 둘 중 하나만 있었어도 이 정도는 아닐텐데, 두가지 이슈가 함께 터지니 투자자들 멘탈도 같이 터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금리인상 한두번 겪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까지 급격하게 빠질 이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공매도 확인

공매도 비율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적자에 가까운 기업이라 공매도하기 너무 좋은 먹잇감입니다. 게다가 실질적으로 대량생산도 안 되고 있고, 기술력만으로 주가를 이끌고 가기에 전체 상황이 너무 안 좋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5월입니다.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루미나 최고점에 팔았으면?

아마 세금 1200만원 내고, 바로 빠졌으면 모르겠지만 재투자했다면 지금보다 더 안 좋은 상황에 몰렸을 겁니다.

그리고 성격상 100% 재투자했겠지요.

어이없는 한국 제도 덕분에 투자손실을 줄일 수 있었네요.

전쟁이라도 끝나야 추세가 전환될 것 같습니다. 금리 인상은 한동안 여파가 지속될 것 같긴 하지만, 이렇게 시장이 과민반응하면 우는 아이에게 과자 던져주듯 연준에서 다른 시그널을 항상 보내곤 했습니다.

실낱 같은 희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