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Y는 TSLA (테슬라 주식)의 옵션 수입 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ETF입니다. 이 ETF의 목표는 고배당을 지불하는 것으로, 이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은 투자자들이 이해하고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고배당을 지불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기업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TSLY는 TSLA의 옵션 전략에 기반을 둔 ETF로, 이는 테슬라 자체가 고배당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옵션 거래 수익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고배당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테슬라가 떨어질 때는 똑같이 떨어지고, 올라갈 때는 반절만 올라가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폰지사기라고 비하하기도 합니다.
한번 1년동안 가지고 있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빨간색이 테슬라 주가고, 봉차트가 TSLY 입니다.
가격은 병합한 것 고려해서 환산했습니다.
무지성으로 3월 1일에 매수 했다고 가정했을 때 수익률과 배당금 표입니다.
1년 동안 배당금 합계는 8.9931달러입니다. 하지만 TSLY 주가가 반토막이 났네요.
배당금을 포함했더니 그나마 수익률이 올라갑니다만, 결국 같은 기간 테슬라 수익률보다 못합니다.
무지성으로 살 바에는 그냥 테슬라 사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커버드콜 특성상(시간가치를 배당하는) 적어도 보합이면 그렇게 큰 손해는 아닐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보합에 가까운 2024년 2월에도 -43%이고, 배당금을 합해도 -16%입니다.
심지어 손실이 안 날 때도 (2023년 7월까지) 테슬라 본주가 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TSLY 배당금까지 합한 수익률 14%, 테슬라 40%)
결국 중단기적으로 배당만 먹고 나오던지 해야지, 장기 보유할 자산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변동성이 낮은 자산을 기초로 한 커버드콜은 모르겠지만, 테슬라처럼 변동성이 높은 자산을 기초로한 커버드콜은 폰지사기에 가까운 종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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