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전국여행기11 다시쓰는 전국여행기 1일차 사실 전국여행 계획하게 된 것은 6년전 이 영화를 첫사랑과 함께 봤을 때다. 그 당시에 그 누나는 괜히 혼자 긴장하면서 본 것이 기억난다. 뭐 남자랑 단 둘이 DVD방에서 봤으니 긴장 할 만 하지. 나야 아무 생각 없었다. 그저 순수하게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영화에서 타는 클래식 바이크를 타지 못한 것이 아직도 조금 미련이 남는다. 사실 가격차이는 별로 안 났는데 그 때는 스쿠터는 헬멧 안 써도 되는 줄 알고 스쿠터를 탔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멍청한 짓이었다. 차라리 클래식 바이크를 타고 제대로 된 헬멧을 썼다면 더 안전하지 않았을까? 처음 자전거로 전국일주 했을 때 너무 힘들어서 다음에는 꼭 오토바이로 가자고 다짐했었다. 그 때 처음 열사병에 걸렸고.. 2020. 9. 29.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