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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회담, 특검은 ‘정신 이상자’로 희화화됐다 외교의 웃음 뒤에 가려진 정치적 파장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 벌어진 일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기 어렵다. 이 대통령은 회담 중 한국의 정권 교체 과정을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은 친위 쿠데타로 인한 혼란을 극복한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한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국내 정치 상황을 정리하며 미국 측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발언이었지만,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통역 도중 끼어들며 “혹시 그 특검이 정신 이상자 잭 스미스 아니냐”는 말을 던졌다.트럼프는 이어 “그는 병든 사람(sick individual)”이라고까지 했고, 옆에 있던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심지어 한국 측 위.. 2025. 8. 26.
오늘이 제일 싸다: 국가 부채 공포 담론과 시장의 역설 수십 년 전 기사들을 펼쳐보면 익숙한 문장이 반복된다.“국가 빚이 위험하다.”“재정적자가 한계에 다다랐다.”“미래 세대가 빚의 고통을 떠안을 것이다.”놀랍게도 이 문장은 세대를 건너뛰어 거의 복붙처럼 등장한다. 1980년대 한국 언론에서도, 1990년대 일본 버블 붕괴 직후에도, 2008년 금융위기 때도, 그리고 지금도. 그러나 현실을 보면 국가의 빚은 줄기는커녕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시스템은 붕괴하지 않는다. 오히려 금융시장은 더 커지고, 자산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한다. 그렇다면 왜 “부채 공포”는 반복되고, 또 왜 현실은 그 반대의 궤적을 보이는가?1. 선조의 빚은 결국 우리가 갚는다가계의 빚은 상속되면 개인에게 파산이라는 리스크로 귀결되지만, 국채의 성격은 다르다. 국가의 빚은 세대가 바뀔 때마.. 2025. 8. 18.
익절의 순간은 고점이 아니다 — 진짜 고점은 FOMO가 몰려올 때 온다 2025년 8월, 시장은 다시 위를 바라보고 있다.SOX, 나스닥, 코스피 등 대부분의 주요 지수는 단기 조정을 마치고 재차 반등 중이고, 일부는 이미 연고점을 넘어서고 있다.금리 인하 기대, 연준의 비둘기적 전환 가능성, 그리고 유동성 복귀 시그널. 모든 것이 다시 '위로 간다'는 자신감을 강화시켜주는 구간이다.그런데 유독 지금, 수많은 투자자들이 '익절'하고 있다.반도체 ETF를 들고 있던 사람들, 지난달 엔비디아를 10% 수익 보고 팔아버린 사람들, 코스닥 중형 AI주에서 고점이라고 판단해 현금화한 사람들…그들은 조심스럽게 빠져나오고 있고, 이런 분위기는 시장 전반에 "고점 아닐까?" 하는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는 이 시점에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진짜 고점은 언제 오는가?”익절이 많다는.. 2025.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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