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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nar Technologies

[루미나] 벨로다인과 루미나 비교 (내부적 요인에 따른 목표주가분석)

by 인생오십년 2020. 11. 25.

 루미나는 2022년부터 볼보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주요 자동차 회사 10개 중 7개 상위그룹과 협약을 맺은 상태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피터 틸과 같은 여러 유명 투자자가 후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스팩 상장을 통해 대차대조표상 5억2천만 달러의 현금흐름이 발생한다. 벨로다인과 차이점은 자율주행 차량에만 집중투자하며 생산이 아웃소싱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있다.

 

벨로다인

벨로다인은 자율주행용 라이다를 기반으로 여러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작년에 Mapper를 인수해 맵핑사업까지 확장했다. 2010년 이후 누적 수익은 5억7천만 달러고, 2020년 16건의 계약체결을 통해 수익이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익 증가에 대한 계약부분을 살펴보면, 특정 분야에 실제로 중요한 포지션을 잡는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전체 사업대비 미미한 수준이다. 이런 측면이 그 분야에 대해 전문화되는 것을 제한한다고 볼 수 있다. 

 

루미나 시총이 34억달러정도고 벨로다인은 18억달러이다. 또한 대차대조표 상 이번 스팩상장을 통해 1억9,200만달러의 현금흐름이 발생했다. 

 

루미나 대비 벨로다인이 가지는 이점은 단 한가지, 현존하는 제품이 나와 있다는 것이다. 루미나는 자료속에만 존재하는 제품이 있을 뿐이고 실제 양산되지 못했기에 시장에서 평가받지 못하는 측면이 크다. 만약 스팩 상장과 동시에 실제 양산제품을 내놨다면 이 정도 주가 수준에 머물지 않았을 것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에서 루미나는 2022년에 양산한다고 못박고 있으므로 시장에서 평가는 냉담할 수밖에 없다. 

 

<2021년 상반기 목표주가 분석>

스팩상장으로 인한 현금흐름과 네임벨류, 기술력 자체: 12달러

모빌아이와 협업으로 인한 기술력 인정: 3달러

메이저 주요회사와의 협업관계: 1달러

라이다 시장 저평가 상태에 대한 추가 상승여력: 1달러

 

총합: 17달러 

 

(만약 생각보다 빠르게 제품 생산 뉴스가 발생한다면 +5달러)

 

※ 개인적인 의견일 뿐, 투자 권유가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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