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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하이트진로 vs CJ제일제당, 차트분석 (20211005수정)

by 인생오십년 2021. 9. 6.

1. 기업간 분석

 

코로나19상황 속에서 이 질병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항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입니다. 그 중에서도 술자리죠. 

 

그리고 술과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입니다. 

 

하지만 둘 다 혼자 먹는다면? 당연히 술은 많이 안 먹게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소규모로 집에서 먹어도 술이 줄지 음식이 줄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소규모로 집에서 먹는다면 소주보다는 조금 더 고급진 것을 적게 먹는 방향을 선호합니다. 왜냐면, 술 값이나 안 주값이 싸니까 비싼 술을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보복소비가 시작되는 거죠. 

 

증권 게시판에 누군가 이런 글을 올려놨습니다. CJ제일제당이 너무 저평가 된 것 아니냐고.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 6조3092억 원 / 영업이익 4696억 원 

 

하이트진로

2분기 매출 5655억원 / 영업이익 426억원

 

매출로 비교하든, 영업이익으로 비교하던 시가총액대비 하이트진로가 약 3배 이상 고평가되고 있습니다. 

 

PER만 비교해도 상당히 높습니다.

 

아무래도 주가가 단순히 매출과 영업이익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이트 진로가 더 고평가 받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주류 기업 PER과 비교해보겠습니다. 

 

1. 보해양조 54

2. 국순당 7.3

3. 무학 8.3 

 

소형주들이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좀 어렵지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정치적 분석

 

앞으로 위드코로나를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되어 주가가 일부분 상승했지만, 저는 위드코로나는 어렵다고 봅니다. 

 

추석 지나면 3천명대 나올 것이 분명하고, 정부는 4단계 계속 유지할 것이 뻔합니다. 

 

출처: https://kosis.kr/covid/covid_index.do

왜냐하면 코로나는 정치방역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대구나 서울에서 보수집회 하는 것을 언론들이 정말 신기할 정도로 보도를 안 했습니다. 마치 518 광주 항쟁 때 언론 통제하던 것을 다시 보는 데자뷰 같았습니다. 

 

그것을 대신할 것이 코로나입니다. 최근 자영업자 중심으로 차량 시위한다고 뉴스가 나왔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10485.html

 

“사회적 거리두기, 더는 못 참겠다”…자영업자 전국 차량시위 예고

3천여대 참여해 방역체계 개편 촉구할 예정

www.hani.co.kr

이것은 정말 빙산의 일각입니다. 

 

코로나 아니었으면 촛불시위 100번은 더 열렸습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을 계기로 검체자수를 늘려 확진자 수를 대폭 늘려 발표할 것이 분명합니다. 위기감 조성하고 다음 대선까지 국가 위기 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역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유신체제입니다. 

https://ko.wikisource.org/wiki/%EA%B5%AD%EA%B0%80_%EB%B9%84%EC%83%81%EC%82%AC%ED%83%9C_%EC%84%A0%EC%96%B8%EC%97%90_%EC%A6%88%EC%9D%8C%ED%95%9C_%ED%8A%B9%EB%B3%84_%EB%8B%B4%ED%99%94%EB%AC%B8

 

국가 비상사태 선언에 즈음한 특별 담화문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나는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자유를 수호할 대통령의 책임으로서, 최근의 국제 정세와 북괴의 동향을

ko.wikisource.org

유신체제 선포할 때 놀랍게도 국민 동의가 90%를 넘었습니다. 위기 상태라고 겁주니까 말입니다. 

 

이번 코로나를 이용해서 민주당은 다시한번 정권 잡을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사실 발생 초기에 국가 봉쇄했으면 이렇게 문제 될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대만의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6월에 한 번 위기를 맞이했지만, 델타변이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일평균 5명은 대단한 숫자입니다.

코로나를 만든 중국인이 국내로 들어오게 대문을 왜 활짝 열어놨을까요? 

 

아직 민주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 지지율이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9/05/2021090500049.html

 

[뉴데일리 여론조사] 윤석열 29.5%, 이재명 26.4%, 이낙연 13.8%, 홍준표 11.1%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와 오차 범위 안팎에서 접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를 굳히고 있다.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여론조사업

www.newdaily.co.kr

이 상태를 가만히 보고 있을 정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하이트진로의 매출은 가파르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차트분석

볼린저 밴드 상단을 향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추석 끝나면 볼린저 밴드 하단을 향해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도시점은 볼린저밴드 중단과 상단 사이라면 일별로 나눠서 지속적으로 매도 가능합니다. 손절라인은 36,000원입니다.(볼린저 밴드 상단 돌파 시, 제 분석이 틀렸다는 뜻이고 추세가 상단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상환 목표가는 30,000원입니다. 

 


20211005 수정 사항

 

제 예상에는 추석 후 계속 3천명대를 유지하며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 특성상 2개월 주기가 있다는 점을 간과했습니다. 지금 사이클이 전 세계적으로 줄어드는 사이클이라고 합니다. 

 

또한 정부는 늘어나는 것보다 적당한 선에서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위드코로나는 예정대로 올 가능성이 높고, 실제 정부에서도 계속 발언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0050810040416

 

하이트진로, 3·4분기 실적 부진···일상 회복 따른 레버리지 기대-신한금투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가 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도는 3·4분기 실적을 예상했다. 다만 백신 접종률 상승 등에 힘입어 리오프닝(경제 재개) 시 레버리지 효과가

www.fnnews.com

또한 증권가에서 의도적으로 하이트진로 예상 매출액을 너무 낮게 잡았습니다. 따라서 시장 예상보다 다음분기 매출액이 높게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현재시점에서 익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 생각을 유연하게 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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