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트분석
200,000만원 대 급하게 3차 공매도 진행했습니다. 어제 했으면 좋았겠지만 혹시나 기술적 반등 있을까봐 오늘 했습니다.
2번의 장대 음봉과 대규모 거래량을 통해 확실하게 하락한다는 신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52주 최저가는 158,000원입니다. 제 목표 상환가도 그와 같습니다. 4차 공매도 시기는 기술적 반등 있을 때 한 번 더 할 생각입니다. 아마 180,000만원 근처가 될 것 같습니다.
2. 기본분석
이번 폭락은 네이버, 카카오 주도로 플랫폼 규제에 따른 코스피 지수 폭락과 함께 나타난 만큼,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 부진이 그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방판 분야 실적 부진은 이미 예고된 것이 었던 것보다 더 큰 숫자로 다가왔고, 중국시장, 국내 온오프라인 시장 부진이 누적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성이 완전히 꺾였다고 봐도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유안타증권에서 나온 보고서를 보면 작년보다는 좋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같은 경우 기존 방판에 의존했던 기업경영 정책이 코로나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침몰하는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코로나가 끝날 것을 기대하며 버티기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체질개선을 했으면 오늘과 같은 결과는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만약 CEO였다면 욕 먹어도 과감하게 방판부터 시작해 정리해고 시작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온라인 시장 전용 상품을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과거 에어비엔비에서 10,000명 정리해고 했던 과감한 경영 방식을 보면 옳은 결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너무 뻔한 결과라서 이미 제가 1차 공매도 관련 글을 올릴 때 내부 사정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며, 예상한 바 있습니다.
https://canarygreen.tistory.com/378?category=963405
근본적으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회사인데, 경영진은 손 놓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실상 NC소프트와 큰 차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과거 리니지의 영광에 젖어 같은 방식을 답습하는 엔씨소프트나, 과거 방판 영광에 젖어 코로나 끝나길 기다리는 아모레퍼시픽이나 똑같은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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