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에서 카카오페이 대표가 처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엔 집단퇴사를 하면서까지 우리사주를 처분하려는 움직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두명이면 그려러니 하겠는데 20명이 똑같은 행동을 한다는 사실은 그 회사에 문제가 있거나, 그 회사 주가가 정말 엄청나게 고평가되었다는 것이겠죠.
사실 어제(19일) 공매도 하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오늘 종가로 공매도 들어갔습니다.
수급도 놀랍게도 외인, 개인 매도입니다.
사실 예전부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둘 중 하나는 공매도치려 했습니다만, 그래프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아 관망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시총 17조인 것은 사실 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증권사인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이 시가총액 5조입니다. 물론 증권사고 카카오페이는 증권사 및 카드사 역할도 하긴하지만요.
그렇다고 영업이익이 높냐? 그것도 아닙니다. 적자기업입니다.
그럼 차세대 IT 기술을 가지고 있냐? 그런게 있으면 나스닥에 갔겠죠 ㅋ 만약 블록체인기술 활용한 소비자 자산 보호 같은 혁신적인 IT 기술이 들어갔으면 시총 17조도 낮은 겁니다.
하지만 기존에 있는 증권회사, 카드회사와 차별화되는 점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삼성페이만도 못한 카카오페이 범용성을 가지고, 카카오톡에 기생해서 겨우 먹고 사는 코드 덩어리일 뿐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집단이직 뉴스를 접하니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구나! 내부 직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내부직원의 공모가는 9만원이라고 합니다. 결국 카카오페이가 9만원 밑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직까지 하면서 매도한 것 아닐까요?
심지어 다른 앱보다 쓰기도 불편합니다.
카카오 시리즈는 대국민 사기가 아닐까요?
손절가는 15만원, 목표가는 12만원입니다.
추가적으로 내부 인사 주식 재매입이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임원진입니다.
최근 자사주매입한 아모레퍼시픽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
10월 29일 자사주 매입 발표 후 약 3% 상승했습니다. 물론 추세 변화는 없었습니다. 지금주가는 말할 것도 없고요. 울며 겨자먹기로 자사주 매입하는 임직원 그림이지, 진짜 회사 전망이 너무 좋아서 돈 벌려고 매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에 좋은 흐름이 예상되지만, 추세 전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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