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20220127_카카오페이 폭락

1. 차트분석

볼리저 밴드 하단은 120,000원으로 제가 예전에 제시한 목표가와 일치합니다. 하지만 오늘 공매도 비율이 35%를 찍으면서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 수급 및 과거 공매도 사례

이 정도로 전체 거래량 대비 공매도 물량이 급증했던 경우는 작년 12월 10일뿐입니다. (물론 카카오페이가 역사가 짧아서...)이 당시 추가적으로 9%정도 빠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수급은 현재와 정반대인데요. 현재는 외인매도, 개인매수지만 그 당시에는 외인과 개인이 방향을 같이 했습니다. (저런 것을 보면 항상 개인이 손해보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보수적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함에 있어 과거에는 추가하락 9%였다면 이번에는 6%를 적용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설 명절이 끼어 있고,  거래량이 많이 나오지 않아 데드켓이 또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번 데드캣 때 손절 직전까지 갔습니다. 상환하려고 로그인하는 동안 다시 내려와서 안도했습니다.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종가 기준 매매인 것 같습니다.) 

 

또한 2월 3일부터 3개월차 보호예수 물량이 출현합니다. 출현 전에 주가 띄우는 기관의 모습을 기대할만 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당연히 보호예수 물량이 나오니 떨어진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좀 다릅니다. 기관과 연기금이 카카오페이를 너무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호예수로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주가를 강제로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고, 카카오페이도 이에 맞춰 호재를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27일 종가 기준 -6% 계산하면 제가 제시한 가격보다 500원 비싼 120,500이 나옵니다.  볼린저밴드, 과거사례와도 맞물리는 120,500원이 적절한 목표가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