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의 명가, 고어스 시리즈에서 이번엔 폴스타 상장을 추진합니다. 항상 매수 포지션 잡으면 목표주가를 과도하게 잡는 측면이 있어서, 이번엔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1. 차트분석
전쟁 이슈로 폭락 후 저점에서 머무는 모습입니다. 어차피 스팩주 특성상 10달러 밑으로 내려갈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매수 적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움직임은 10.7~11 사이를 보이며 횡보하고 있으며, 거래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언제든 폭등해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11달러 밑에서 매수하시면 자동으로 손절 -10%잡는 것과 같습니다.
2. 주관적 분석
저는 모델3를 이미 타고 있고, 현존하는 전기차 중 테슬라를 넘는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 번째 전기차를 잘 만드는 회사를 꼽으라면 폴스타를 고르겠습니다.
왜냐면 이미 양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비안은 픽업트럭이니 시장자체가 다르고, 루시드는 자동차가 안 나왔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회사 중 유일하게 전기차 전용 자회사는 폴스타뿐입니다. 현기차도 잘 만들지만 디자인이 기괴하고, 심지어 설계 최적화도 안 되었습니다. E-GMP 전용 플랫폼은 도대체 뭘 개발했는지 의문입니다. 즉, 아직도 멀었다는 것입니다.
설계 최적화는 앞 프렁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같은 가격대, 같은 포지션 차라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래도 모델3와는 같은 세단이 아니라 그려러니 했는데)
폴스타는 2022년 1월 11일 2021년 생산·판매 목표치인 2만9,000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고: 현기차 내외 전기차 판매량 250,737대, 출처: 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445)
2021년 16억 달러 매출(1조 9,281억 6,000만 원), 2022년에는 32억달러 매출(3조 8,563억 2,000만 원), 2023년 67억달러(8조 728억 3,000만 원)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현재 합병비율로 보면 시가총액 255억 달러(30조 7,300억 5,000만 원)으로 23년 예상 매출의 3.8배 정도 입니다. 향후 2년간 대외 변수에 의해 보수적으로 계산해 10% 할인해 보면 23년 예상 매출액은 55억 36000만 달러입니다. 이렇게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매출 대비 시가총액은 낮습니다.
왜 자꾸 낮다고 말씀드리냐면, 루시드는 시가총액이 2022년 예상 매출액의 23배, 23년의 10배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면 그 차이는 더 커집니다.
예전 루미나 상장할 때도 다른 스팩주들과 비교하면서 목표주가를 제시했었습니다. 아직 GGPI는 상승 추세에 오르지 못해 매우 저평가 상태입니다. 설사 이 상태에서 합병 무산되도 -10% 손절에 그칩니다. 예전 루미나 때와 다르게 스팩 대세기가 아니라 주목받지 못하고 있으며, 상장 후에도 그 당시처럼 시장이 좋은 상황이 아니기에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목표주가는 보수적으로 18달러이며(루시드와 니오의 중간 값인 5.25x 및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고려 10% 할인) , 만약 합병 당시 시장 상황이 좋고(전쟁종료, 테이퍼링 이슈 종료, 전기차 대세 상승 등) 폴스타 자체 긍정적인 이슈가 있다면 목표주가는 더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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