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지금 한국 경제 상황 확인(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갈 수 있을까?)

by 인생오십년 2021. 1. 7.

최근 발표된 한국 경제 실적

한국 지표 중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수출과 수입 부분입니다. 그외의 것들은 예상치보다 안 나왔거나 전 분기대비 실적이 좋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 실적

반면 미국을 봅시다. 가장 쉽게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GDP부터 예상치는 물론이고 전분기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부분에서 빨간불 켜진 것들이 있긴 합니다만 예상치와 크게 차이나는 것은 소비자 신뢰지수 정도 밖에 안 보입니다. 

 

생각보다 금융장세가 오래가서 놀랐습니다. 사실 3천까지 갈 것이라 생각 안 했습니다. 

 

잠깐 2014년 1월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이 날 삼성 실적 저조 우려를 명목으로 선물로는 7포인트, 지수로는 약 3%가까히 폭락했습니다. 

 

이날 뉴스 스크랩 해놓은 것을 보겠습니다. 

 

-BNP파리바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이 약 8조7천8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약 14%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해 첫 거래일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환율 변동성 확대와 정부의 세금 정책이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코스피 약세에 대해 “정부에서 내수활성화정책을 발표하면서 추가적인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생기고 있는듯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부자 범위 확대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기업들 최저한세율을 올린 것도 수출주들에게는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시 2021년으로 돌아와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과 같은 금융장세 속에서 증시 세금 이슈가 계속 나오고, 환율 변동성 확대 이슈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14년과 같은 악몽이 떠오르는 것은 제 기우일까요? 

 

실제로 나타나는 경기지표 또한 미국과 다른 흐름을 보여주며, 3천이라는 거대한 풍선을 바라보게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