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이두의 홍콩상장 루머가 지속적으로 돌고 있습니다. 한다고 하면 주식예탁증서(DR)형식으로 한다고 합니다.
주식예탁증서(DR : Depositary Receipts)
해당 기업이 상장돼 있는 주식시장이 아닌 해외에서 주식을 발행하고자 할 경우 외국의 예탁기관으로 하여금 해외 현지에서 증권을 발행 및 유통하게 함으로써 원주와 상호 전환이 가능하도록 한 주식대체증서.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미국 주식들 보시면 주식 끝에 ADR이라고 쓰여 있는 것들을 보셨을 겁니다.
- ADR (American Depositary Receipts) : 미국에 발행되어 유통되는 DR
- EDR (European Depositary Receipts) : 유럽에 발행되어 유통되는 DR
- GDR (Gloval Depositary Receipts) : 전세계에 동시에 발행되어 유통되는 DR
이렇게 쓰여있는 것들이 주식예탁증서를 통한 주식거래 기업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바이두가 해외예탁기관(홍콩 금융기관)과 예탁계약을 함.
나. 바이두는 주식(원주) 일부를 홍콩 금융기관에 맡김.
다. 해외예탁기관은 바이두 원주와 교환이 가능한 DR을 현지통화로 발행하여 현지 거래소에 유통.
라. 홍콩에서 바이두의 DR을 거래함으로써, 바이두의 주식을 간접적으로 매매함.
하지만 저희가 관심 있는 것은 이런 홍콩 상장으로 인한 본토(미국 나스닥) 주식 방향입니다. 2020년에 트럼프의 압박으로 홍콩에 상장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을 살펴보겠습니다. 홍콩 상장일은 6월 18일입니다.
초 단기적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코로나 상황에서 모든 주식이 단기간 폭락 후 올라가는 중이라 홍콩상장으로 인한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2. Ark Invest Big Ideas에서 바이두 언급
Many Chinese players, including Baidu’s Apollo, are building out infrastructure sensors to help vehicles identify road signs and traffic. Requiring large infrastructure investments, this approach to autonomous ride hailing seems to be the most rigid and least scalable of the three.
바이두의 아폴로를 비롯한 많은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이 인프라 센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도로 표지판과 교통을 식별합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며, 이 접근 방식은 자율 주행 차량을 도로에 적용하는데 세 가지 중 가장 견고하고 확장성이 가장 낮습니다.
요약하자면, 테슬라는 카메라중심 자율주행, 웨이모는 라이다+HD맵 중심, 바이두는 인프라센서 중심으로 서술해 놨습니다. 카메라중심 자율주행의 장점은 확장성과 저비용이고, 단점은 정확도와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웨이모 방식은 고비용이지만 확장성과 정확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바이두 방식은 인프라 설치비용 자체는 높지만, 정부차원에서 가능하며, 센서 인프라만 확충된다면 저비용으로 자율주행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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