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멸공" 발언으로 공산주의인 북한을 비난하는 것이 밈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러 기사에서 이러한 소식을 전하면 꼭 댓글에 "자유민주주의 ~어쩌고~"라는 댓글이 달립니다.
공산주의의 반대는 민주주의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산주의의 반대는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공산주의는 경제체제에 대한 이념이지, 지배방식에 대한 이념이 아닙니다. 이런 점은 게임에서 잘 표현되었는데요.
문명4에서 경제 체제에 "국유화(공산주의)"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정부(지배체제)에서는 보통선거제(민주주의), 경찰국가(권위, 독재주의) 같은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북한 정식명칭에서도 이런 점이 드러납니다.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반면 한국은 "Republic of Korea"를 쓰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민주주의 반대는 독재정부, 또는 권위주의가 맞고, 공산주의의 반대는 자유시장이 맞습니다.
저도 멸공을 지지하며,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갖는 사람은 공산주의 옹호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격리자 투표관련 특별관리 대책 안내 (0) | 2022.03.06 |
---|---|
테슬라 모델3 내부복원 후기(대구 동구 **메니저) (0) | 2022.02.23 |
2022년 덕담 모음 (0) | 2021.12.31 |
코로나19 예방접종 접종증명·음성확인제 (0) | 2021.12.30 |
2021년 단계적 일상회복 다중이용시설 등 기본방역수칙 (0) | 2021.1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