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9_공매도 상환_포스코퓨처엠_에코프로비엠_엘지생활건강_포스코홀딩스_SKC

공매도가 가능한 종목이었으면 행복했을 상상을 잠시 해봤습니다. 

 

KG 그룹이 생각보다 많아서 캡쳐했습니다. 저렇게 사업을 확장하는 현장에서 한번 구경해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사업을 한번도 못 해본 저는 글로만 읽어서 사실 잘 감이 안 잡힙니다. 

 

KG 그룹의 행보와 쌍용차의 전기차 상태를 보고 쌍용차의 미래를 그려봐야 겠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 쌍용차 주식을 사서 제대할 때까지 들고 있었습니다. 2009년~2011년 사이에 별 움직임 없이 그냥 증권사 수수료와 기회비용 날리고 손절했죠.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 한국 주식은 오래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구나. 워렌버핏이 한국에서 태어났어야 지금처럼 폼 잡는 말을 못 할 텐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생각나서 찍었습니다. 역시나 이런 뉴스 뜨고 더 떨어지더군요. 

 

IMF 사태 올 것 같은 불길한 소리 하길래 찍어놨습니다. 

 

상환 시작은 포스코 홀딩스부터 했습니다. 적어 놓은 것과 같이 상환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하방 경직상태를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공매도 비율도 10%밑으로 떨어져서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은 SKC였습니다. 이미 볼밴 하단 돌파 상태였고, 상환량도 갑자기 많아져서 상환했습니다. 

 

 

 

코로나 전면 해제가 논의중이었고, 다시한번 리오프닝 재료가 살아날까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볼밴 하단 닿은 상태에 공매도량도 줄어들고있는 상태라 상환했습니다. 

5월 9일 에코프로비엠의 매매 동향이 이상했습니다. 

잘 떨어지다 갑자기 말아올리더니, 투자자 동향에서 외국인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100% 상환물량임을 직감했고 저도 상환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간간히 보이던 상환물량이 거슬렸는데, 에코프로 특징이 반등할 때 개잡주처럼 급등하기 때문에 한번 기회를 놓지면 또 오랜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마침 볼밴 하단도 닿은 상태라 미련 없이 상환했습니다. 총 수익률은 10% 정도로 높지 않았지만, 지난 엘지에너지솔루션의 설움을 갚은 것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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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감기도 두 번이나 걸리고, 좀 지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강제로 적어도 2주 이상은 쉬려고 합니다. 주식 중독이라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 악물고 최대한 매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직 매수 포지션인 주식들이 좀 남아 있고, sk텔레콤 공매도도 극소량 있긴 하지만 신경쓸 정도는 아니라 추가적인 포지션만 잡지 않는다면 쉰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