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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초전도체 부정 기사 의구심(네이쳐 프리랜서 기자의 기사, 한국초천도저온학회,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 트위터), 아직 희망은 있는가?

by 인생오십년 2023. 8. 20.

1. 네이쳐 기사 

<기사 요약>

네이처 인터넷판은 16일(현지 시각) 기사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이 지난 14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 LK-99’는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아니며 불순물로 인해 초전도체의 일부 특성이 나타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석 위 부분 부상 등 한국 연구팀이 제시한 초전도 유사현상은 LK-99 제조과정에서 생긴 황화구리 등 불순물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출처: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3-02585-7)

 

이상한 점 1 : 일단 초전도체 물질은 회색~검정색인데, 갑자기 보라색 결정을 사진으로 올려 놓음 

 

이상한 점 2: 논문에 있는 레시피대로 하지 않고 독일만의 새로운 공법(독일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을 적용하여 만듦(계란도 어떻게 조리하냐에 따라 일본식 계란찜이 되고, 스크램블 에그가 되고, 계란말이가 되는데... 이건 기본 중의 기본도 안 지켰다는 의미임)

 

이상한 점 3: 해당 기사에서는 황화구리를 너희가 초전도체로 착각한 것 아니냐 했는데, 만약 황화구리 때문이면 논문에서 말한 전류에 따른 저항변화가 설명이 안 됨. (그리고 그걸 착각할 정도면 연구 접어야지... 독일 놈들이 한국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네......)

 

 

2. 초전도체 검증위원회(한국초천도저온학회)

이상한 점 1: 시료 "일부" 제작이라니? 제작이면 제작이고, 못 만들었으면 못 만든 거지. 계란찜 만들다가 일부 익어서 불 끄면 그게 계란찜인가? 계란물인가? 완벽하게 검증하고 기사 내면 될 것을 "일부" 만들어서 안 된다고 우기면서 기사 내놓는 저의가 의심스러움 

 

이상한 점 2: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양자물질연구실, 한양대 고압연구소, 성균관대 전자활성에너지소재연구실, 경희대 에너지소재양자물성연구실 등 7곳. 그런데 주요 공대인 카이스트와 포항공대는 왜 빠졌는가? 아 물론 위 나열한 대학교도 넘사벽이지만, 부산대를 빼면 다 사립이라는 점이 조금 의구심을 품게 만듦(물론 서울대는 특이 케이스지만, 국립대법인 형태)

 

 

3.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 트위터

이상한 점1: 네이져처럼 기사 형태로라도 반박하면 모르겠는데, 딸랑 트윗 한 줄이라니? 이건 뭐 논리도 없고 "응, 우리가 안 되면 안 되는 거임^^" 이런 소리밖에 더 되는가?

 

이상한 점2: 심지어 여기는 LK-99를 재현해서 실험한 것이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 나온 데이터만 가지고 추론한 것임. 당연히 다른 기관에서 LK99 재현에 실패했으니 데이터도 실패한 숫자만 나올 수밖에 없음. 

 

 

4. 아직 희망은 있는가?

이번 달 초에 아와나 교수는 원래 회의적. 하지만 최근에 다른 영상을 공개하고 lk99가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함  

추측으론 중요한 내용은 논문에 명시하지 않고 특허에 한글로만 써놨을 가능성이 높음 (특허 첨부)

상온 상압 초전도 세라믹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pdf
1.44MB

특허에서 이미 외국 대학들이 내 놓을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 반박해 놓음 

 

단순하게 상온, 상압, 일반 상태일 때 초전도체라면 당연히 이건 무한동력 같은 말도 안 되는 물질임. 하지만 lk99는 조건이 있는데 바로 "고전압" 상태일 때 초전도체 상태가 된다는 것임. 

 

전압 크기에 따라 초전도 현상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이라는 것임.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양자역학 기반의 물질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추론됨. 

 

정확히 말하자면 상온, 상압, 고전압 초전도체가 맞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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