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공매도의 키워드 5개
1. 이동평균선: 주가를 일자별로 평균화 해서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책에서는 5일, 10일, 20일, 60일을 쓴다.
2. 그물망 매매법: 이평선이 정렬되어 20일선 기준으로 아래나 위에 깔리는 것을 말한다. 보통 주가가 고점이나 저점에서 보합으로 20일 이상 흐르면 이 그물망이 형성되고, 추세가 만들어지기 전 단계가 된다.
3. 강남나이트: 그물망 매매법을 이 책에서는 쉽게 기억하라고 강남 나이트 자리라고 한다. 나이트 중 가장 잘 되는 곳이 강남인 것처럼, 해당 주식에서 가장 사기 좋고 사람들이 몰려올 만한 차트 자리를 들어가라는 소리다.
4. 정배열: 20일선 기준으로 5일선 10일선이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정렬되어 있고 해당 주식의 종가가 20일 선 위에 있으면 정배열 상태라고 한다. 위에서 설명한 강남나이트 핵심은 바로 보합 중인 주가가 정배열을 이루는 순간을 말한다.
5. 역배열: 역배열은 반대로 20일선 기준으로 밑에 10일선이 깔리고 그 밑에 5일선이 깔리는 것을 말한다. 하락하기 직전 이런 상태가 되며, 작가는 죽음의 계곡이 펼쳐진다고 표현했다. 공매도 핵심은 이런 역배열 상태의 주식을 찾아 대주거래를 이용해 공매도 포지션을 잡는 것이다. 이때는 손절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로인해 가격이 더 떨어지며, 그 가격을 보고 겁에 질린 투자자들이 또 손절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손절로 인해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는 현상이 생긴다. 이것이 죽음의 계곡이다.
총평
공매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돈을 벌게 해주지 않는다.
돈이 된다면 공매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칼이 있는데 양날검과 한쪽만 날이 서있는 검을 준다면 어떤 걸 선택하겠는가? 당연히 양날검이 효율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매수만 할 줄 아는 사람과 공매도 포지션 잡을 수 있는 사람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본인도 작년에 공매도를 이용해 괜찮은 수익률을 거뒀으며, 더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어서 이 책을 골랐다.(요즘은 좀 안 좋지만) 그동안 나는 이평선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주가 평균 가격 나열한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에서는 이평선을 보는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들의 심리를 읽으려면 이평선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해서 생각을 고쳐먹었다.
실제로 이 책에서 알려준 대로 주식 몇개를 골라서 관찰한 결과 5개 중 4개가 20일동안 10%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주식에 특별한 방법이 있는 줄 착각하는데(나도 그랬고) 사실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깨달았다.
만약 진짜 초보자, 주식시장 경험이 없는 사람이 이 책을 본다면 아마 "당연한 소리 하고 있네."라며 무시했을 것 같다. 그만큼 기본에 충실한 책이었다. 지금까지 내 트레이딩 경험과 이 책에서 말한 기본에 충실한 매매법과 결합한다면 더 효과적인 매매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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