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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심리투자법칙 - 보편환상과 매매환상

by 인생오십년 2020. 10. 28.

보편환상이란 비슷한 공간에서 자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비슷한 환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자신은 부모가 낳은 것이 아니라 입양되었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아이를 위로하나 현실을 보는 눈을 흐리게 만든다.

 

우리가 이것을 인지하지 못해도 환상은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보다 큰 액수의 계좌로 매매를 햇다면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종종 아마추어들이 팔고 나가면 시장은 반전하며 생각했던 방향대로 움직인다.

 

패배자는 이런 반대되는 거래를 계속한다. 그들은 작은 계좌를 만들기에 충분한 돈을 벌거나 모으거나 빌린다.

 

그리고 그런 행동을 반복한다. 패자는 쫒겨나고 시장은 반전하고 다시 패배자가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패자는 이렇게 말한다. "돈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시장에 오래 남아 있고 이길 수 있었는데!"

 

패배자는 자본이 부족한 사람들이 아니다. 정신이 발달되지 않은 것이다. 패배자는 작은 돈을 잃는 속도로 큰 돈을 잃는다.

 

그는 과다하게 매매하고 자금관리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하며, 자신의 자금 규모가 얼마이든지 아주 큰 위험을 만든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매매를 하더라도 잘못된 매매의 연속은 그를 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게 만든다.

 

트레이더는 처음 매매할 때 얼마가 필요한지 묻는다.

 

그리고 일시적인 계좌의 하락에 대한 고통을 견딜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득을 만들기도 전에 많은 것을 잃지 않을지 염려하고 있기도 하다.

 

그 모습은 다리를 만들기도 전에 무너지는 것을 걱정하는 건축가처럼 보인다.

 

 


 

 

건강한 심리상태

 

논리적인 매매 시스템

 

훌률한 자금 관리

 

이 세가지가 충족될 수 없다면 시장을 떠나는 편이 좋다.

 

특히 내가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건강하지 못한 심리상태였다. 성공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무리한 매매를 이어가게 만들었고, 조급함으로 인해 시장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다. 내 매매 시스템은 지금 시장에 적용해도 이상없이 돌아간다. 물론 시뮬레이션이지만, 논리적인 매매시스템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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