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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거시경제학(물가결정모형, 한계노동생산, 노동의 공급공선)

by 인생오십년 2020. 9. 24.

 

 

 

여기서는 일반균형 모형의 필요성을 다룬다.  

 

 물가결정모형

 

1. 총수요곡선

 (1) 총수요곡선의 도출

  - 총수요곡선은 물가와 총수요측면에서 결정된 균형국민소득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곡선

  - 총수요측면에서의 균형국민소득은 IS-LM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결정됨

  - 즉, 물가가 변화할 때 IS-LM모형에서의 균형국민소득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통해 총수요곡선을 도출

  - 물가가 오르면 같은 양의 통화를 가지고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듬

  - 따라서 전과 동일한 물건을 사기 위해 수요되는 통화의 양이 증가함

  - 즉, 물가가 오르면 그에 따라 통화수요가 증가하고 이것은 LM곡선을 좌측으로 이동시킴

  - 그러면 균형국민소득은 줄어듬

  - 물가가 오르면 통화수요가 증가하여 통화시장에서 이자율 상승

  - 그러면 투자가 감소하여 총수요 감소

  -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Y=(1/(kb+h(1-c)) * (b*M/P +hA)

 

 (2) 총수요곡선의 이동

  - 주어진 물가수준에서 총수요를 나타내는 국민소득(IS-LM모형에서의 균형국민소득)이 변화하면 총수요곡선이 이동

  - 만약 국민소득이 증가하면 우측이동, 감소하면 좌측이동

  - IS곡선이 우측이동하면 국민소득이 증가하므로 총수요곡선도 우측이동

  - LM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면 역시 국민소득이 증가하므로 총수요곡선도 우측이동

  - 즉, IS곡선과 LM곡선을 우측으로 이동시키는 확대재정정책과 확대통화정책은 총수요곡선을 우측으로 이동시킨다.

  - 반대로 긴축재정정책과 긴축통화정책은 총수요곡선을 우측으로 이동시킴

  (다시말하면 가격이 올라갔을떼, 통화량감소로 LM곡선은 왼쪽으로 이동한다. 그래서 총수요곡선은 우하향한다.

  특이점은 총수요 곡선상의 모든 점에서 화폐시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물가상승->실질통화량 감소 -> 이자율 상승 -> 투자 감소 -> 총수요 감소

 

 (3) 총수요 곡선 자체의 이동

  - 정부구매, 통화공급 변동등의 이유로 이동한다. 이는 위의 곡선상의 이동과는 완전 다른 개념이다.

  - 물가수준이 고정된 상태에서 정부구매의 증가는 IS곡선을 오른쪽으로 평행이동 하게 하고, 이에 따라 총수요는 증가한다. 이와같은 총수요의 증가는 모든 물가수준에서 발생하므로 결국 총수요 곡선 자체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총수요 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하는 요인들>

  정부구매, 독립수요의 증가등 IS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는 것들

  또는 통화공급증가와 같은 LM곡선을 우측으로 이동하게 하는 요인들. 

 

총수요 곡선은 케인즈 학파와 고전학파가 거의 일치하는 반면, 총 공급곡선에서는 완전 정 반대의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고전학파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고전학파는 총 공급곡선이 수직이라고 주장했다. 완전 비탄력적이라는 얘기이다. 모든 가격이 신축적이며, 노동을 비롯한 모든 생산요소는 언제나 완전 고용되며, 이에 따라 총생산량은 물가수준에 관계없이 항상 완전 고용 국민소득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총수요의 변화는 물가만을 변화시킬 뿐 국민소득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현실과 괴리된 것을 비판하며 등장한것이 케인즈 학파이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어떻게 모든 가격이 신축적인가? 모든 실물거래가 주식시장처럼 몇 초단위로 움직일 수 없는데! 노동은 더군다나 계약 시간이 있기때문에 적어도 6개월~1년 단위로 움직인다.

이것이 케인즈 학파가 말하는 물가의 경직성이고 경제의 유휴생산능력이다. 케인즈 학파에 따르면 총공급곡선은 완전 탄력적이다. 때문에 총수요곡선이 움직이면 국민소득도 같은 폭만큼 증가한다!

 

이 모든것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경우 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케인즈 학파도 가격이 변화하고, 노동도 완전고용 쪽으로 간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확실 단기의 고전학파 이론은 어처구니 없다. 마치 미시에서 완전경쟁시장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현상에서 고전학파따위의 이론은 적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1. 총공급곡선이 수직이라면 실질국민소득은 통화량 변동에 관계없이 완전고용수준에서 결정된다. 그러나 실제로 통화량 증가율과 실질국민소득증가율은 거의 동시에 일어난다. 통화량이 증가하면 실질국민 소득도 증가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수직인 공급곡선으로는 이와같은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2. 고전학파의 총공급곡선으로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업률이 상당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현실을 설명하기 어렵다. 고전학파에 따르면 경제는 항상 완전고용상태에 있으므로 실업률 번동은 자연실업률의 변화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자연실업률은 주로 제도적요인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연실업률이 경기변동에 따른 실업률의 변동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변동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다음은 노동시장에 대해 알아보자.

 

노동의 수요는 기업에 의해 결정된다.

단기 생산함수 Y=F(K,L)= f(L) 노동만의 함수를 구해보자.

그리고 이를 미분하면,

f'>0

f''<0

 두번 미분한 값이 음의 값을 가지는 것은 노동투입량이 증가하면 노동의 한계생산물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노동의 한계생산 체감법칙)

W(임금)=P(생산물 가격)*f'(L)

 근데 거시경제학에서 가격은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을 대표하므로, 물가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실질 임금을 w라 할때, w=W/P 이므로, w=f'(L)

 

곡선은 한계생산물 체감의 법칙으로 인하여 이윤을 극대화하는 경쟁적 기업의 노동수요곡선은 우하향한다.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노동생산성의 향상은 노동수요곡선을 우측으로 이동하게 한다.

 

 실질임금에 대해 좀 알아보자.

 

당신이 월급쟁이라고 가정하자. 월급이 올랐다. 기분이 좋을 것이다.
물가도 같이 올랐다. 젠장 ㅡㅡ;; 셈~셈이다 ㅠ


당신이 임금협상 테이블에 나간다고 한다면, 당신이 확보하고자 하는 임금은 그냥 임금이 아니라 물가를 고려한 임금, 즉 실질임금(real wage)이다. 임금이 100만원이고 쌀 한가마니가 20만원이라 치면 당신의 실질임금은 쌀 5가마니인 셈이다. 임금을 물가로 나누면 실질임금이 나온다. 이때 임금 100만원을 실질임금과 구별하여 명목임금(nominal wage)이라고 한다.


당신이 노동자라면, 명목임금은 높이면서 물가상승은 막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당신의 행동에 있어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실질임금인 것이다.

 

한계노동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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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노동생산을 좀 음미해보자.

여러분이 휴대폰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CEO라고 해보자.
일단 생산환경은 IT강국 한국에 의해서 1로 결정되어 있고(alpha=1), 초기 투자로인해 100의 자본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여러분은 현장중심의 CEO라 손수 노동을 한다. 여러분은 휴대폰 10개의 생산을 경험하고 있다.

자, 질문을 던지자. 한명을 더 고용하면 '좋을까?'
'좋다'의 기준은 생산의 결과, 당신의 손에 남는 휴대폰의 갯수가 얼마나 많은가로 평가하자.

친구에게 딜을 걸었다.

 

야,야, 너 우리 공장와서 일하면 휴대폰 1개를 삯으로 주마.

똑똑한 친구라면 이런 반응을 보일 것이다:

야이, 내가 가서 일하면 한계생산이 4.1인거 다 아는데 니가 뭐 나한테 베푼 은혜가 있다고 3.1씩이나 처먹냐 

 

당신은 항변을 해야한다.

아니, 난 100씩이나 투자해서 자본을 갖춘건데, 넌 어디 출자한 것도 없이 몸만 와서 1이라도 쳐먹으면 감지덕지지 어디서 5:5를 따지고 있니?

노동자와 자본가의 대립이 보이는가?

당신의 친구와 같은 고학력 노동자를 상대로 한다면 못해도 3.5 이상을 먹여줘야 고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고용하는게 좋다. 고용을 하면, 당신은 0.6을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의 친구가 4.5 휴대폰 미만의 삯에서는 일해줄 수 없다고 하자. 만일 4.5를 주고 고용을 하면 당신은 0.4의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니까, 고용을 안하는 것이 좋다.

한계노동생산은, 노동자의 임금 요구에 대하여 '고용을 더 늘릴 것인지'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말하자면 노동을 고용하는 입장에서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노동수요스케쥴이다.  만일 시장에서 휴대폰 2개로 노동자들을 얼마든지 고용할 수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몇의 고용량을 달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 

한계노동생산이 2를 초과하는 한 계속 고용을 늘려나가는 것이 이득이다. 즉, 6명의 고용량이 달성될때 당신의 손에 남게 되는 휴대폰이 가장 많아진다. (6명을 고용하고 있을때의 한계노동생산이 미묘하게 2에 못미치고 있으므로 이제 더 이상 고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
 

 출처:http://xerx.egloos.com/3819417 


 

 

노동의 공급곡선

L=L^s(w) L^s>0

 

노동의 공급은 가계에 영향을 받는다. 위의 함수와 같이 실질임금에 영향을 받는다. 명목임금이 아닌 실질임금이라는 의미는 노동자가 화폐환상에 빠지지 않음을 말한다.

당연히 임금이 높을수록 노동자는 달라붙게 되어있다. 

 

여기서 화폐환상이란

명목임금이 10%상승할때 물가도 10%상승하면, 그저 그렇지만

문제는 물가상승한걸 모르고, 명목임금 상승했다고 좋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노동자보고 화폐환상에 빠졌다고 하는것이다.

 

 노동시장의 균형

 

 

 

 

 

 

 

그래프를 보면, 명목임금이 올랐을 때 물가도 오른다면, 실질임금은 그대로 이고균형실질임금과 고용량에는 변화가 없이 명목임금만 상승한다.

w=W/P

 

 

Ø 생산성의 변화

   기술진보 등으로 인한 생산성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생산함수를 다음과 같이 표현함

Y=Af(L)

 

§ 생산성이 증가하면 노동수요가 증가하여, 실질임금과

  균형 고용량이 증가함

§ 소비자의 여가와 소비에 대한 선호관계의 변화나 재산

  의 변화는 노동공급곡선을 이동시키며 이를 통해 실질

  임금과 균형 고용량에 영향을 줌

w=Af'(L)

 

 

 

 

 

그래프는 다음과 같다.

근데 생산성의 향상 하면 기계같은거 더 사서 사람을 적게쓰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적게 쓸수 있는 만큼 기계를 더 사고, 그 이윤으로 기계와 사람을 더 고용하는것이다.

뿐만 아니라, 생산성의 향상은 공장과 같은 생산시설을 늘리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직접적으로 고용을 늘리게 된다.

 

결론은 그래프는 노동생산성이 증가함에 따라 노동 수요곡선은 우측으로 이동하고, 균형실질임금과 고용량이 모두 증가한다. 명목임금도 실질임금과 같은 비율로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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