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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발칙한 경제학 - 섹스와 에이즈에 대한 고찰

by 인생오십년 2020. 11. 5.

섹스에 관한이야기가 역시 가장 흥미롭다.

 

그는 섹스를 별로 못해본 놈들이 섹스를 해야 에이즈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논리를 들어보자

 

a 성향이 나같이 순결주의자(과연...) 남자라고 치자

 

b 보통 여자이다. 근데 섹스를 하긴 해야 하는 여자

 

c 좀 까진녀석 아무나 치마만 두르면 ㅇㅋ (그래서 에이즈 걸렸음)

 

상황 1

a가 b를 상대해주지 않으면 b는 반드시 해야 하므로 b는 c와 섹스한다. 그리고 에이즈 ㄱㄱ

 

상황 2

a가 b를 상대해서 b는 다른이와 섹스할 필요가 없어져서 에이즈 확산이 되지 않았다.

 

상황3

만약 b가 에이즈환자고 c가 정상이라도, a가 b와 하는것이 사회적으로 더 이익이다. a는 에이즈에 걸리더라도 c처럼 막 하고 다니지는 않을 것 아닌가

 

그럼 아에 섹스하지 않는 것이 에이즈를 퇴치하는데 효과적이잖아!! 라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놈들이 있을 수 있다.

 

이는 마치 차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호등을 설치하는 것 보다 차 자체를 없에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섹스는 삶에 있어 3대 요소이다. 식중독 걸릴까봐 밥을 아에 먹지 말라니? 그럼 굶어 죽으란 말인가? 

 

그리고 이렇게 섹스를 장려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은 우리들 미래의 파트너에게 돌아간다.

 

그렇다면 완전한 자유로운 성생활을 통해 에이즈 박멸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인가? 

 

이는 마치 내가 조금 덜 먹으면 조금 더 오래 산다고 할때, 금식을 한다고 영생하지 않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조금 극단적이긴 하지만, 생각을 넓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성욕을 억제 했을 때 편익이 완전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상대적인 면에서 안 하던 사람이 하는 편이 더 많은 이익을 가져옴을 얘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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