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특징 요약>
약세장은 주식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시기다. 약세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투자자들은 상당한 손실을 경험할 수 있다. 약세장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1. 주가 하락: 약세장의 가장 분명한 특징 중 하나는 주가 하락의 장기화이다. 이는 투자자들, 특히 주식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한 사람들에게 상당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2. 부정적인 감정: 약세장의 또 다른 특징은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정서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과 경제에 대해 비관적이 되어 매도 증가와 주가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변동성이 크다: 베어마켓은 변동성이 큰 것이 특징으로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이것은 투자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기 어렵게 만들 수 있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증가시킬 수 있다.
4. 낮은 거래량: 약세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신중해지고 투자를 줄이면서 거래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유리한 가격에 주식을 사거나 팔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5. 경기 침체: 약세 시장은 종종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하고 경제가 위축되는 경기 침체와 일치한다. 이는 불확실성 증가와 증시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6. 유동성 부족: 약세장은 또한 시장의 유동성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다. 이는 투자자들의 포지션별 이동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고,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약세장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며 역사를 통해 발생했으며 시장 순환의 정상적인 부분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간의 길이와 시장의 하락 깊이는 다양할 수 있다.
"이번만은 다르다." 라는 말이야말로, 지금까지 투자자를 가장 손해보게 한 말이다.
-존 템플턴
경제 운영의 목표는 물가안정과 완전고용 그리고 인플레이션 없는 경기확대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적인 상태를 장기간에 걸쳐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근에 소프트랜딩(연착륙)이라는 편리한 표현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조정으로 불황을 피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생각은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면서 실제로 시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후퇴와 기업수익 감소를 피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그러나 모든 국가의 정책담당자는 지금도 경제운용에 많은 비중을 두고, 어떻게 해서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면서 경기확대를 도모하고, 국민생활을 더 풍요롭헤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경기순환 가운데 경기후퇴기를 얼마나 짧고 작게 할 것인가에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경기의 활황기간에 비해 후퇴기간이 짧아지게 되고, 경기동향과 연동성이 높은 주식장세도 상승기간에 비해 하강기간이 짧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강세장세에 비해 규모가 작은 약세장세는 통상적으로 경기의 과열기, 즉 인플레이션이 표면화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한국은행(또는 미 연준) 강력한 재할인율 인상을 계기로 한 금융 긴축정책에 의해 초래된다.
글자 그대로 "역금융장세"인 것이다. 실제로 코스피 박스권 유지와 약세장세는 거의 금리 인상과 함께 했다.
그러나 실제로 강세장세의 피날레는 각양각색이다. 마치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에 나오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비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그 불행의 모양이 각각 다르다." 라는 말과 같다. 약세장세로 전환되는 계기도 그렇지만, 그 내용도 강세장세인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전환되는 패턴에 비해 복잡한 코스를 밟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에는 코로나가 있었고 그 전에는 개별 업종별로 있었다. 조선이나 철강, 원자력은 문 정권이 들어서면서 망한 것처럼)
특히 한국시장은 미국경제에 종속되어 있는 만큼, 외부로부터 충격이 재료가 되어 폭락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금융긴축에 의해 하락하기 시작하여, 조정과정에서 오일 쇼크라는 악재를 만나 크게 무너진 것이 전형적인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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