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말씀드리기 앞서 최근 고추 재배 동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눈여겨 봐야 할 것은 가격 부분입니다. 매년 재배면적과 함께 생산량이 급감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재고가 소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년 국내 물량과 함께 중국산 물량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2018년까지는 가격이 좋았으나 19년 재배면적이 늘어서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2018년에 가격이 너무 좋아서 작목 전환 하신 분들이 많고, 귀농 후 고추를 선택한 귀농인이 많았기에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생리적 특성에서 포인트는 재배할 때 온도와 착과할 때 온도가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재배할 때는 28도까지 고온이 되어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개화 및 착과기에서 고온이 되면 낙화 및 낙과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2020년 긴 장마가 끝나고 꽃떨이가 많았던 것입니다. 또 고추는 뿌리를 깊게 뻗는 식물이 아닙니다. 위 사진만 봐도 뿌리가 옆으로 많이 뻗습니다. 그래서 지주대를 세우고 땅에 비닐을 씌워 건조를 막고 넘어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햇빛 요구도입니다. 사진은 4~5월 차광막 50% 쳐진 하우스에서 측정한 조도입니다. 해가 뜨는 한 조도는 부족하지 않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광합성 이 오전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시설 고추(비가림)라면 오전에 조심스럽게(환기 팍팍 열면 냉해 입음) 환기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 할 때 이산화탄소 공급)
비료 요구도를 표로 만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용성인비는 전량 기비로 넣으시고 질소인 요소와 칼륨인 염화가리(가리는 일본말 어원이므로 앞으로 칼륨으로 통일)는 추비로 3번에 걸쳐 나눠 살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표는 거름기가 없는 땅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고, 전작에 무엇을 했는가, 토성이 어떠한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근처 농업기술센터에 흙을 가져가서 분석해 달라하시고 그 결과에 따라 비료를 넣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그런데 용성인비, 염화칼륨 따로 사서 뿌리는 사람이 몇분이나 될까요? 요즘은 복합비료가 잘 나와있어 보통 복합비료를 많이 씁니다. 300평당 복합비료 2포 반 살포해주시고 이때 붕소 2kg 정도 넣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추 전용비료는 붕소가 들어가 있어 따로 안 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정식 후 20~30일 후 웃거름을 주셔야 합니다. 웃거름은 NK 비료 기준으로 300평당 2포를 살포하시면 됩니다. 이 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고토나 붕소가 미량 들어있는 것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웃거름 주는 위치는 1,2,3차가 다릅니다. 이것은 고추의 뿌리 위치에 따라 구분해 놓은 것으로, 뿌리에 비료 알갱이가 직접 닿으면 썩기때문에 생육에 따른 뿌리 위치를 고려해서 시비해주셔야 합니다. 3차 추비는 헛골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생리적 낙과에는 기상, 영양, 토양 상태 등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그중 고온상태에서 수정이 불량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 외에도 아랫마디 착과수가 많거나 큰 과실이 많이 착과되면 윗 마디에 달리는 꽃과 어린 과실은 영양장애로 낙화, 낙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일조량 부족, 습해 및 저온 등에 의해 낙화 및 낙과가 촉진되며 더욱 심하면 줄기가 흑갈색으로 말르고 고사합니다.
칼슘부족과 탄저병은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탄저병은 원형의 지문모양 반점이 있고, 칼슘결핍은 그런 것 없이 마릅니다. 또한 탄저병이 걸리는 위치는 무작위이지만, 칼슘결핍은 고추 과 끝에 주로 발생합니다.
질소와 칼륨이 땅속에 너무 많으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칼슘부족 증상은 잎맥이 붉은색이 되거나 잎 부분부분이 황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책으로는 칼슘제를 엽면시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 토양 내 석회를 충분히 시비하고 산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슘부족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칼슘비료를 시비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이렇게 생긴 500g짜리 물비료를 주시는데, 가격이 거의 25,000~70,000원까지 다양합니다.
소규모 고추재배 농가라면 크게 부담되지 않겠지만, 대규모로 고추농사 지으시는 분들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따라서 성분은 거의 같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한 양액비료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인산칼슘
인산과 결합된 형태의 칼슘제제, 웃자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 과용 시 작물 생육을 억제해 수량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 또한 계분을 기비로 넣은 경우 사용 지양(계분 인산 비율이 높아 인산과다 상태가 될 수 있음)
2. 질산칼슘
질소와 결합된 형태, 생육증진 효과와 칼슘결핍을 예방할 수 있음, 질산칼슘의 경우 질소가 포함된 다른 비료와 혼용해서 추비 할 시 칼슘 흡수율이 낮아질 수 있으니 단독으로 시비 할 것
3. 초산칼슘
아세트산과 결합된 형태로, 질산칼슘의 경우 질소 성분을 먼저 흡수하는 경향이 있어 칼슘 그 자체에 대한 흡수율은 초산 칼슘이 더 효과적임
이 사진들은 겨울 내내 고추 수확하고 남은 것들을 남겨둔 것을 찍은 것입니다. 이렇게 남겨놓은 것들을 봄까지 방치하면 병원균, 해충들의 소중한 월동장소가 됩니다. 그럼 또 여름에 번성하겠죠.
그리고 병해 잔존 식물체에서 독소물질이 누적되어 유해한 병원균이 퍼질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가장 좋은 것은 고추농사를 한 번 지었던 땅에서는 가지, 토마토 등 가지과 식물을 제외하고 다른 작물로 돌려 짓는 것이 좋습니다.
역병은 대부분 토양에 문제가 있어 발생합니다. 요즘은 역병저항성 품종이 많아서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가끔 너무 깊게 심어서 역병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논 땅에 고추농사를 지을 경우 배수가 잘 안돼서 역병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논 땅에 고추를 재배할 경우 이랑을 30cm이상 높여주시고 배수로를 확보해서 뿌리 습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추에서 항상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탄저병입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걸리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보시다가 비 온다고 할 때마다 방제 약제를 살포해주셔야 합니다. 탄저병은 90% 비와 함께 걸리기 때문에 비 오기전, 비 그친 후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와 관계없이 주기적으로(1주일에 한 번, 3일에 한 번 이런식) 방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참외의 흰가루병으로 실험한 결과입니다. 살균제가 다 똑같은 살균제가 아닙니다. 치료용 살균제가 있고 예방용 살균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병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치료용 살균제를 쓰면 효과가 매우 떨어집니다. 약을 써도 안 듣는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대부분 자신이 무슨 약을 썼는지조차 모릅니다. 결국은 치료용, 보호용 살균제를 구분하지 않고 썼다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더 와 닿습니다. 확실히 보호용-치료용 살균제를 쓴 것이 반대로 쓴 것보다 월등하게 좋습니다.
세균성 점무늬병은 연작할 때 작년 식물체에 남아있던 병원균이 월동하여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가 자주오면 병원균이 식물체에 침입하거나 식물체 내에 증식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또한 비가림 재배를 할 경우에 장마철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리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균성 점무늬병은 탄저병마냥 잡기 어려운 병은 아닙니다. 1주일 간격으로 방제약제를 살포해주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CMV를 전염시키는 주 원인은 진딧물입니다. 진딧물 방제할 때 고추밭뿐만 아니라 그 주변 잡초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제초제로 정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CMV는 토마토, 가지, 오이까지 걸립니다. CMV가 발생한 땅에서는 가지과 식물과 오이는 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고추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TSWV입니다. 일명 칼라병이라고 합니다. 총채벌레가 주로 전염시키는데 내병성 품종이 아니면 90% 이상 걸린다고 봐야합니다.
전년에 이런 증상을 보이는 고추가 나왔다면 반드시 내병성 품종을 심어야합니다. TSWV 내병성 품종을 심어도 약 10~20%는 TSWV에 걸립니다. 하지만 내병성 품종은 부분적으로 걸리고 곧 회복하는 특성이 있어 피해가 크지 않습니다.
총채벌레는 주로 꽃 속에 있어 방제하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살충제를 하면 살충제 냄새에 꽃 속 깊이 들어가 잘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포 하실 때 유인제를 함께 섞어 쓰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고추 꽃은 땅을 향하고 있기에 살포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살포해 꽃 속에 약제가 들어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또한 총채벌레는 온도가 낮아지는 밤에 꽃 속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아침에 농약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총채벌레를 박멸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정도의 수가 보인다면 이미 방제를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총채벌레 피해를 붕소결핍과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붕소결핍은 보통 가로나 대각선으로 피해가 나고 총채벌레는 세로로 파먹은 흔적이 남습니다.
차먼지응애는 마치 제초제를 맞은 것처럼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는 토마토톤 과잉 증상) 새순이 고사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방제해서 근절하지 않으면 고추 뽑아야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현미경으로 봐야 보일 정도로 작은 차먼지응애는 잎 뒷면을 살펴보면 반들거리는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응애 알을 잡기 위해 모든 약제와 주움을 함께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올스타, 레딧고 등 아바멕틴 계열 농약은 비싸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놓으시고 위에 언급한 다른 약제로 먼저 방제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나방은 야행성이기에 밤에 방제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미리 방제를 시작해야 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일단 애벌레가 과에서 보이기 시작하면 막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담배나방의 일생을 그림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노지에서는 연간 2~3회 발생하는데 번데기로 땅속에서 월동하여, 5월부터 성충이 발생합니다 그 후 바로 산란하기 때문에 5월에 나타나기 전에 꼭 잡아야 합니다.
주로 고춧잎 뒷면에 알을 무더기로 낳고 부화한 유충은 고추 열매 속으로 들어가 피해를 줍니다(1마리 10개 가해) 7~8월이 피해 최성기이니 꼭 그 전에 잡아야 합니다. (비가림 재배 할 경우 더 빨리 피해 발생)
번데기가 땅속에서 월동하니 경운을 깊게 해서 번데기를 노출시켜 잡는 방법도 있고, 피해과실은 일찍 제거하여 불에 태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2020년 가장 크게 문제 되었던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이러스 검사결과 TSWV 즉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꽃을 봐도 벌레가 안보이고, 잎에도 안보이니 총채벌레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총채벌레 생활사 특징 중 하나가 번데기 형태가 되었을 때 땅속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식 전부터 토양살충제를 해서 총채벌레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토양 살충제는 코니도, 총채싹 등 여러가지 있으니 여건에 맞는 것을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육묘상 습하게 관리되다보니 입고병이 발생한 모습입니다. 온도 유지 때문에 환기를 안 시킨 상태로 습하게 관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싹이 올라오면 과습되지 않도록,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약제로는 몬스터, 가지란, 굳샷 등이 있지만 이미 걸린 것들은 빨리 제거해 주시고, 병이 더 퍼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가림 재배하시는 분들은 고추 키가 너무 클까봐 물을 지나치게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고추가 달릴 때부터는 그렇게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칼슘결핍증상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잎이 위쪽으로 말린다고 하셔서 가지고 오신걸 보니 뿌리가 거의 물에 잠겨 있었습니다.
물론 이는 잎이 물이 부족하다 생각하셔서 물을 주고 오신 길이라 그렇긴 합니다만, 잎이 이렇게 되는 것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정말 물이 부족할 경우입니다. 그 경우에는 물을 주는게 맞죠.
두번째는 기온이 낮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온도를 높여 줘야지 괜히 물을 주면 뿌리까지 상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무조건 물을 주지 마시고 뽑아서 상토 상태를 확인하고, 물이 많을 경우 온도를 높일 방법을 마련해주시면 좋습니다.
정식단계에서는 너무 어린묘를 정식해서 도장하고 초기 착과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첫 꽃 개화시기에 정식하여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밀식하는 경우 병충해만 없다면 안 하는 것보다 많은 양을 수확하지만, 밀식하면 병 발생확률이 높고 한번 발생하면 더 빨리 번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C 2.5 이상 되는 농가는 청고병 발생율 대폭 증가합니다. EC는 전기전도도를 의미하지만 동시에 토양의 비분 상황을 대략적으로 표현한다고 봐도 됩니다. 즉 EC가 높은 땅은 비료가 많이 들어간 것을 의미합니다. EC가 높은 땅에 심으면 작물이 잘 자랄 수 없는데, 이는 김장할 때 배추에 소금 뿌려놓으면 절여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타 작물 재배 시 토마토나 가지는 안 됩니다. 같은 병원균을 공유하기 때문에 연작장해가 그대로 똑같이 나타납니다.
수박이나 오이 등 박과작물이나 콩, 옥수수와 같은 타 작물 재배를 추천 드립니다.
곡과는 농사 잘 지으시는 분들의 행복한 고민입니다. 너무 많이 고추가 달리게 되면 윗 부분부터는 곡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착과부담으로 적정선의 영양분이 고추에 못 와서 수정불량이 발생합니다.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듯 고추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추에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이는데 곡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미 너무 많은 고추가 달렸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곡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적화나 적과를 통해 착과부담을 덜어주셔야 합니다.
"아니, 나는 물도 제때 주고, 칼슘비료도 많이 주는데 왜 꽃이 누렇게 되면서 떨어지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증상은 전형적인 칼슘결핍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왜 칼슘결핍이 오는지 아셔야 합니다.
일단 칼슘은 물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옵니다. 하지만 잎 색이나 흙을 봐선 물이 많습니다.
그럼 뭐가 문제일까요? 바로 흙의 산도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름 중 산도를 낮추는 거름을 썼다던가(알수없는 수입비료), 연작을 하는 땅에서 종종 나타납니다.
다음작기에 패화석, 석회비료, 유기칼슘비료 등을 토양에 혼합하셔서 산도를 조정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작목을 바꿔 블루베리, 딸기 같은 산성토양을 좋아하는 작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식 전에 인근 농업기술센터로 흙을 퍼서 가져오시면 무료로 토양 분석을 해드립니다. 분석결과를 받아보시고 처방전에 맞춰 비료를 쓰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병충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끝-
<탄저병 토양소독, 고추 쉰내, 고추 비가림하우스 설계, 고추 300평당 수확량 및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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