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93

투자론 - 연습문제 3 채권의 가치평가 1. 채권의 원금이 10,000원, 만기 5년, 액면이자율 5%이다. 채권은 연 1회 이자를 지급하고 적정 할인율이 7%이다. 1) 채권의 현재 가격을 계산하라. 만일 이 채권이 연 2회 이자를 지급한다면 채권가격은 어떻게 변하는가? 먼저 할인율을 2로 나눠야 한다. 이 문제는 짜증나게 이자를 두번이나 지급한다. y=0.035 때문에 기간도 2배 n=10 자 풀어볼까 250/0.035 + [10000-250/0.035]/1.035^10 =9168.33 그럼 연 1회 지급할때는?? 9179.95 2) 이 채권은 할인채권인가? 아니면 할증채권인가? 이 질문에 답하고 이유를 설명하라. 그리고 할인금액 또는 할증금액을 현금흐름의 현가로 설명해 보라. 할인채권이다. 액면이자율보다 시장이자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 2020. 11. 2.
볼린저 밴드와 통계학적 규칙 정규분포 평균에서 멀어지면 숫자는 적어진다. 이것이 정규분포 핵심이다. 이에비해 주가의 변화로 똑같은 분포도를 만들어보면 양 극단의 꼬리가 두껍게 나타난다. 큰 폭의 이익과 큰폭의 손실이 예상보다 훨씬 많으며 소폭의 변화는 기대보다 훨씬 적다. 즉 주가는 정규분포를 보이지 않으며 통계학적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볼린저 밴드의 폭은 표준편차를 이용해 결정하므로 자연스럽게 통계학적 규칙을 따르게 된다. 주가는 비정규분포를 보이며 대개 표본 크기도 작지만 몇 가지 통계학적 개념은 유효하다. 중심극한정리(Central limit theorem)는 주식의 경우처럼 데이터가 정규분포를 이루지 않을 때에도 표본값이 충분히 크다면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을 때 정규분포에 가까운 부분집합, 즉 통계학적 규칙이 유효한 집.. 2020. 11. 2.
[독후감]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2014. 12. 28) 사실 무슨 상 탄 소설은 잘 안읽으려고 한다. 선입견이라고 할까? 소설이 특정인에게 평가받아서 우수하다고 결정된다면 그것은 이미 소설로써의 매력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책이 나를 불렀다. 종종 나는 책의 부름을 받는다. 그냥 도서관 책장들을 거닐다가 눈에 띄는 것이다. 딱히 무엇을 찾으려 하지도 않고, 마치 브레인스토밍하듯 거닐다 여자와 남자가 눈이 맞듯 책과 눈이 맞는다. 그렇게 읽게 된 책 중 하나다. 솔직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기대 안했다. 하지만 내용은 하루만에 다 읽을 정도로 재밌었다. 요근래 들어 가장 재밌게 읽은 한국소설이 아닌가 싶다. 짜임새 있는 플롯도 좋고, 매력적인 인물도 몇몇 나와서 책에서 손을 못떼게 한다. 주인공 상황이 지금 내 상황과 약간이나마 비슷하다는 점도.. 2020. 11. 2.
투자론 - 연습문제 2 풋-콜 패리티와 상하한가 연습문제2(풋-콜 패리티와 상하한가) 무배당 주식(주가 20,000원)에 대한 유로피언 콜옵션과 풋옵션의 만기가 1년이고 행사가격은 19,000원이다. 무위험이자율은 6%이다. 1) 콜옵션의 하한가는 얼마인가? 2) 콜옵션의 가격이 2,000원이면 어떤 차익거래가 가능한지 자세히 설명하라. 3) 콜옵션 가격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4) 무배당 주식에 대한 아메리칸 콜옵션을 만기일 전에 행사하는 것이 최적일 수 있는가? 5) 풋옵션의 하한가는 얼마인가? 풋옵션의 가격이 100원이면 차익거래가 가능한가? 6) 주가가 17,000원으로 갑자기 하락하였으며 풋옵션 가격이 700원이라고 가정하자. 어떤 차익거래가 가능한가? 7) 풋옵션 가격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8) 무배당 주식에 대한 아메리.. 2020. 11. 2.
투자론 - 연습문제 1 채권 균형가격 문제: A증권은 1년 후 100원의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증권으로 현재 가격은 90원이다. B증권은 2년 후 100원의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증권으로 현재 가격은 80원이다. (두 증권을 우리는 무이표채라고 부른다.) C채권은 1년 후 10원, 2년 후 110원의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채권이다(즉, 이는 만기가 2년이고 원금이 100원이고 액면이자율이 10%인 이표채임). (1) A와 B를 이용하여 C의 현금흐름을 복제하는 방법으로 C채권의 균형가격을 구하라. (2) C채권의 가격이 100원이면 어떤 차익거래가 가능한가? 포지션을 정확히 설명하고 차익거래 과정을 표로 작성하라. (3) C채권의 가격이 90원이면 어떤 차익거래가 가능한가? 포지션을 정확히 설명하고 차익거래 과정을 표로 작성하라. [참고: (2).. 2020. 11. 2.
투자론 - 선물 기본 1) 베이시스란 무엇인가? 불완전헤지에서 유효가격은 어떻게 계산되는가? 이는 완전헷지의 유효가격과 어떻게 다른가? 베이시스란 b=S-F 라는 공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즉, 현물가격에서 선물가격을 차감한 수치이다. 만기일에서 베이시스가 0이 아니면 차익거래가 발생한다. 불완전 헷지는 헷지대상 자산과 선물의 기초자산이 상이하거나 또는 선물계약 만기일이 헷지 종료시점과 상이하면 베이시스가 0이 되지 않으므로 헤저는 t2시점에서의 베이시스(b2)의 불확실성에 노출되며 매입 또는 매도 가격은 F1+b2로 결정된다. 그리고 이를 유효가격이라 한다. (b2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효가격인 F1+b2가 사전에 확정되지 않고 확률분포를 이룬다.) 반면 베이시스가 0인 완전헷지에서는 매입 또는 매도가격을 t1시점에서의 선.. 2020. 11. 2.
[독후감]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고등학교 때 우리나라 역사는 침략만 받는 역사라고 생각되어 세계사를 선택과목으로 정했었다. 그래서 문과를 나왔음에도 한국사를 전혀 몰라서 이 책을 이번 달 책으로 선택했다. 항상 역사를 순서대로(선사~삼국~통일신라~고려~조선) 보다 이 책처럼 무작위로 나오니 조금 당황스러웠다. 요일별로 파트를 나눠놔서 읽는데 지루함을 최대한 덜 수 있게 배려한 부분은 좋았다. 어차피 대략적인 순서는 알고 있었으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만약 한국사를 한 번도 공부 안 해본 사람들이 보면 괜히 더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인물관련 한 쪽으로 요약해 놓은 것은 좋았다. 보통 공부할 목적으로 역사를 보면 시대별로 유명한 사람들 업적 외우고, 왕 순서 외운 것이 다인데, 인물들의 서사를 읽으니 진짜 살아 있던 사.. 2020. 10. 30.
[독후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대부분의 사람이 누리는 자연 그대로의 자유라는, 생득권을 빼앗긴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중심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읽어 나감에 따라 우리 뇌의 놀라운 능력에 대해 알게 되고, 전혀 알 수 없는 세계를 아주 조금은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수많은 증상의 사례들을 읽으며 인간에게는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느껴도 될 만한 감각 세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비밀스러운 감각을 제육감이라고 하는 것과 무의식적이고 자동으로 발휘되는 이 제육감을 고유 감각이라 칭하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특히 고유 감각을 완전히 상실하면 신체는 자기가 내는 신호를 보지도 듣지도 못하게 되고, 글자 그대로 자신을 소유하는 것, 즉 자신을 자신으로 느끼는 것이 중지된다는 내용은 타인과 자신과의 구분이 명확해지지 못한다는 것을.. 2020. 10. 30.
[독후감] 여행의 이유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하는 물음을 하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사람이 있냐며 되물을 것이다. 혼자 떠나는 여행도 있을 것이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며 낯선 곳에서의 두려움과 때론 설렘으로 떠나는 여행도 있고,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나는 사람이 있다. 어쩌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떠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행의 이유는 무엇일까? 평소 여행을 일상에서 벗어난 하나의 행위라고 생각하고 여행지에서 특별한 것, 일상에서 볼 수 없는 것만 보려 노력했다. 하지만 작가는 진정한 여행의 목적은 일상으로 돌아와 만나는 삶의 안정감을 새삼스레 느끼는 그 소중함이라 적어 놓았다. 얼마나 나는 여행이라는 개념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가? 이 책에 나오는 여행은 우리를 오직 현재에만 머물게 .. 2020. 10. 30.
노름꾼의 궤변 이는 통계적으로 정상분포 속에 허위로 행운을 억지로 끼워넣으려 하는 노름꾼들의 상투적인 궤변을 의미한다. 도스토예프스키가 그의 소설 "노름군"에서 표현했던 것처럼 룰렛게임에서 만약 구슬이 이미 열번이나 빨간색에 머물러 있다면, 그 누구도 더이상 빨간색에 걸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와 동일하게 증권시장 참여자들도 '검은색 시리즈'가 오래 지속되면 '검은색 시리즈'는 당연히 끝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그들이 생각하기에 시세가 오랫동안 너무 높았다면 반드시 다시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통계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전혀 근거가 없다. 왜냐하면 개별적 경우에 즉 증권시장의 아주 특정한 날에 사람들은 시세가 오를 것이다, 또는 내릴 것이다 라고 결코 사전에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때로 빨.. 2020. 10. 30.
728x90
반응형